▲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JTBC 방송 캡처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앙굴렘시 앙굴렘 극장에서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2월2일까지 열린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주제로 '지지않는 꽃'이란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만화가 이현세 씨 등 한국 만화가 19명이 2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이번 한국기회전에서는 만화를 관심있게 본 관람객들은 위안부 만화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은 만화로 접한 참상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희망의 잃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벽면에 가득 채웠다.

한편, 일본 만화계는 한국 기획전에 대항해 위안부 문제 실상을 왜곡한 작품을 전시하려고 했지만, 조직위원회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개막 전날 부스를 철거했다.
 
▲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