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운동경기부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겠다."
수원시체육회 이내응 사무국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직장운동부 운영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지난해 직장운동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자체적으로 합리화 용역을 추진했으며 이를 토대로 집중 종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종목별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육성하는데 힘쓸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민체전 준비에 대해 "성남시 등 일부 시가 직장운동부를 재창단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력이 상승했지만, 고른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원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국장은 오는 8월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소속 선수들의 선전도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8개 종목 1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올해는 적어도 9개 종목에서 15명의 선수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인 6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종목별로는 유도와 정구, 우슈 등이 메달 유력 종목으로 볼 수 있으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유연성이 전역 복귀를 하는 배드민턴과 조정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