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집 앞 10m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서 거주 중인 19세 여성 조이 스미스의 집 앞 10m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상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이 스미스는 평소처럼 집 앞에 본인의 자동차를 주차했다. 하지만 다음 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그녀는 자동차가 사라진 것과, 그 자리에 깊이 10m, 폭 4m에 이르는 싱크홀이 생성된 것을 목격했다.
조이 스미스의 폭스바겐 자동차는 집 앞 10m 싱크홀에 파묻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손상됐다. 집 앞 10m 싱크홀 현상 소식에 지역 당국은 스미스의 집에 소방대원들을 긴급히 파견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집 앞 10m 싱크홀 현장에 동행한 환경전문가들은 "최근 12월, 1월 사이 해당지역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집 앞 10m 싱크홀 현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 앞 10m 싱크홀, 무섭다", "집 앞 10m 싱크홀, 조금만 더 나갔으면 집까지 삼킬 뻔 했네", "집 앞 10m 싱크홀, 폭스바겐으로 끝나길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