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지청장·진경준)은 최근 일부 신용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범죄 악용으로 2차 피해에 대한 국민우려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인천검찰청 부천지청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반은 6일 양호산 형사2부장 주재로 부천·김포 관내 경찰서와 각 지자체, 세무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정보공유와 협동 단속체제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합동수사반은 앞으로 ▲개인정보 유출행위, 불법 개인정보 유통 브로커 등의 거래행위 ▲무등록 대부업자, 채권추심업자, 보험모집인 등의 개인정보 불법 활용 ▲불법 유통 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사기를 중점단속한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