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공구매 확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약 및 공공구매 업무'에 관한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총구매 597억원 중 533억원(89%)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한 수도권본부는 올해도 총 구매계획에서 공사비 및 물품구매 중 9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대상 구매상담회, 찾아가는 사회적 약자 간담회 등을 거처 구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도권본부는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신기술 인증 보유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구매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리단별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장을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식자재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최재웅 본부장은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동반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부터 지속적으로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