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데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흔히 밸런타인데이로만 잘 알려진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선고 받은 날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중근 데이'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최근 경기도 교육청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큽니다"라는 공익 포스터를 일간지 지면과 SNS를 통해 배포했다.
해당 게시물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안중근 데이 운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중근 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중근 데이, 이제부터 2월 14일은 안중근 데이" "안중근 데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안중근 데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