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희 어록 화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승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13일 오후(현지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메달 프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 어록이 화제다.

14일 국제빙상연맹(ISU)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박승희의 어록을 공개했다.

박승희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머리 속에 든 생각은 단 한가지. 나는 결승점에 빨리 도달해야 한다(The only thing I thought was: I need to go haster to the finish line)"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승희는 지난 13일 열린 여자 500m 쇼트트랙 결승 경기에서 영국 선수의 무리한 끼어들기로 넘어진 뒤 일어나서 달리려다 재차 넘어졌다.

박승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레이스를 펼쳐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영국 선수의 실격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 어록 화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승희 어록 화제, 박승희 선수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박승희 어록 화제, 보면서 눈물났어요 박승희 파이팅" "박승희 어록 화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멋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