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빅토르 안(안현수)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래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한국 신다운과 포옹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신다운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다운(21·서울시청)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반칙 판정을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1분25초399),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1분25초611)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