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문화취약계층의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 등을 통합한 '문화누리카드'의 선착순 발급이 시작된 가운데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4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신청자에게는 연간 10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세대당 1매씩 발급되며 청소년 대상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로 개인당 1매, 세대 내 최대 5명까지 발급된다.

문화누리카드로는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도서와 음반 등 문화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교통·숙박, 관광시설 입장에 사용할 수 있고 국내 스포츠 경기도 볼 수 있다.

김종일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부터는 문화이용권 사업이 관광, 스포츠로 확대돼 도내 관광 및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신청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