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추홀아트센터가 주관하는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 경기 전시회는 오는 3월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에서 전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인천과 서울, 대구에서 선보인 이번 전시는 하루 최대 6천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스페인 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와 국내외 인사들이 방문했다.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난 13일 티켓 판매를 시작한 이후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단체관람 예매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16면
전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열리는 전시로는 이례적으로 초반의 관심과 예매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조요한 공연사업본부장은 "공연장내 전시장이다 보니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체험 전시나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가 주로 이뤄졌는데, 이만큼 수준높은 전시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전문적인 전시가 계속 이어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