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홍색 비둘기 포착.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아이클릭아트 제공
분홍색 비둘기가 포착돼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북동부 더럼 달링턴 지역의 한 철교 밑에서 분홍색 비둘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색 털을 가진 비둘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한 행인은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며 "비둘기를 보고 다시 한 번 보고 나서야 내가 환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지 야생동물 전문가는 분홍색 비둘기에 대해 "이 비둘기의 색깔은 야생에서 다른 새의 공격을 받거나 사람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전했다.

왕립애조보호협회 한 관계자는 분홍색 비둘기 포착 사진을 보고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염색된 후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 같다"며 "현재 살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홍색 비둘기 포착, 결국 죽었을 거라니 안됐다", "분홍색 비둘기 포착, 왜 염색한 거지?", "분홍색 비둘기 포착, 정말 눈에 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