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 20명은 모두 일란성 쌍둥이로 한 반에 속해있다. 학교 측은 쌍둥이들의 편의를 위해 이들을 모두 한 반에 배정했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담임 교사인 쉬 페이는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서 구분이 쉽지 않지만 서서히 차이를 발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쉬 페이 교사는 이어 "쌍둥이들만 있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도 많다"며 "총 1600명의 학생 중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반에 20명 쌍둥이, 신기하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저 동네에 쌍둥이가 많은가봐", "한 반에 20명 쌍둥이, 담임 선생님이 고생 많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