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공군학군단 41개 박진국(항공레저산업학과·사진) 소위가 6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 해, 공군 합동임관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서대 공군학군단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은 육해공군의 각 출신별로 한명씩 수여된다.

공군학군단의 경우 한서대와 한국항공대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임관하는 1명의 후보생에게 수여된다.

박 소위는 2년간의 공군학군 사관후보생 기본훈련과정과 입영훈련의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 대통령상을 받았다.

박 소위는 "대통령상 수상자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국토방위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합동 임관식에서 한서대 공군학군단은 항공운항과 김기혁 소위가 공군참모총장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연합사령관상에 항공기계학과 이우진, 교육사령관상에 항공운항학과 정석우, 학군단장상에 항공운항과 유영제 소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임관하는 여학생 2명을 포함한 41명의 한서대학군단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3년간 공군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