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플러스는 전통시장(홍제동 인왕시장) 내에 설치미술 전문 갤러리다. 공간속에서 그 공간속 사람들의 이야기로 작품을 만드는 공간예술인 설치미술과 상인 한 사람 한사람, 한점포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갖고 모여있는 전통시장의 만남은 그 만남 자체로 묘한설래임을 준다. 그것은 아마도 창작의 소통에 갈증이 있는 청년 작가들과 문화예술에 갈증이 있는 대중들이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의 교집합으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인듯 하다. 그 첫번째 설치 전시로 '인왕시장 지도만들기 展'을 전시중 이다. 전통시장(인왕시장)내 170개 점포를 일일이 발로 뛰고 전통시장(인왕시장) 속 사람들을 하나하나 만나는 미련한 과정을 통해 5개월만에 완성한, 스페이스 플러스의 설치작품을 보면 아마 "아이고~ 이걸 언제 하나하나다. 이런 탄식이 절로 나올듯~" 이 전시는 하나의 작품으로써의 완성이자 동시에 앞으로 전통시장(인왕시장) 내에서 스페이스 플러스가 보여주고자 하는 설치작업의 시작이기도 하다. 스페이스 플러스에서 특별히 마련한 <소풍 프로젝트> 는 설치미술 작품(인왕시장 지도만들기 展)을 제작한 뒷이야기 등을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설치미술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기존의 '워크샵'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설치미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초등학교때 갔던 '소풍'의 컨셉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스페이스 플러스 심소라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처음이지만 앞으로 많은 일반인들이 설치미술에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강승호 기자 소풍> |
설치미술 전문 갤러리 '스페이스 플러스'
입력 2013-0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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