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 전 편지가 100여 년의 긴 시간 끝에 판독됐다.
그리스어로 쓰인 1800년 전 편지의 주인공은 아우레리우스 폴리온이라는 군인으로, 유럽에서 로마 군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는 고향에서 빵을 팔아 생계를 잇는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너무 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00년 전에 작성한 이 편지는 100여 년 전 현지의 고고학자가 이집트의 텝투니스의 한 사원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현장에서 다수의 파피루스들을 발견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판독에 오랜 기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800년 전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1800년 전 편지, 가족에 대한 사랑 뭉클하다", "1800년 전 편지, 답장은 받았을까?", "1800년 전 편지, 해독한 게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800년 전 편지, 100년 만에 해독 성공… 이집트 군인의 애틋한 가족사랑
입력 201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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