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 승격 14주년을 맞아 21일 기념행사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에 노력한 김서용(우정읍)씨를 비롯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건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한 46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모범 시민상을 표창한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2관왕에 올라 화성시의 이름을 널리 알린 박승희 선수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하고, 올림픽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에 대한 화성시 자체 포상금 8천500만원을 전달한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명에서 동탄1기 신도시와 봉담·향남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14년이 지난 현재 인구 54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시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봉담2신도시·향남2신도시·남양뉴타운 등의 택지개발과 현대·기아자동차 및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 8천여곳의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