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는 시민사법위원장인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시민사법위원이 참석했다.
이정식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원부희 인천여성단체협회의장 등 신임 사법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정기총회에서 청년사법참여단 모집,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법원 아카데미, 찾아가는 법정, 모의법정 지원 등 인천지법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소통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또 법의 날(4월25일) 기념 법정 견학과 시민법정모니터링 행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시민사법위원들은 지난해 인천지법 소통프로그램의 성과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법원의 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강형주 법원장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사법위원들이 진정한 시민의 소리를 대변해 법원에 전달해 달라"며 "국민이 법원을 바로 알고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