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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소방서, 환자 진료 일관성 유지 및 의료지도 시스템 구축협약 /전상천 기자 |
부천소방서가 환자 진료의 일관성 유지 및 의료지도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26일 오전 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부천시에 소재한 7개 응급의료기관과 체결했다.
이날 부천소방서 3층 소회의실 열린 협약식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부천중앙병원, 부천우리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부천대성병원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의료기관간 의료지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기반 의료지도체계는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대와 이송 받을 병원의 응급실 의사간의 직접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지도와 환자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의료지도 시스템이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를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위험에 처한 부상자들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7개 응급의료기관은 협약에 따라 119구급대원 의료지도를 위해 핫라인 전화 개설 및 의료지도의사협의회를 구성해 의료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체계 시행으로 응급환자의 사전정보 파악이 가능해져 미리 응급진료에 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상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