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주변 '가변형 임시 물막이' 설치와 관련 사전 검증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문화재위원회 합동분과위원회(건축·세계유산, 위원장 이혜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반구대 암각화 주변의 '가변형 임시 물막이' 설치와 관련, 사전 검증테스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암각화 주변에 '가변형 물막이'를 설치하는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 사항(신청인 울산광역시장)에 대해 울산광역시가 물막이의 안전성 등을 우선 확인하기 위한 사전 검증테스트를 시행하도록 결정했다.

다만 사전검증평가 세부계획을 수립, 우선 합동분과위원회에 보고 후 추진토록 의결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