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사업본부(본부장·윤귀석)는 지난해부터 평택 소사벌 사업지구내 주택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주)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주)대저건설, (주)한라, 이수건설(주), (주)보미종합건설과 함께 '소사벌장학회'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다.
소사벌장학회는 소사벌 사업지구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생필품 지원, 신학기 교복 후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진로상담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소사벌장학회는 지난 27일에도 LH평택사업본부로 자란초, 비전중, 비전고 등에 재학 중인 청소년 16명을 초청해 후원학생과 결연행사를 갖고 총 700만원에 달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증서는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해당 학교장에게 대신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윤귀석 장학회장을 비롯한 장학회에 참여한 건설업체 관계자, 지역 학교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 말을 건넸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 '꿈꾸는 무지개 스쿨', 임대주택 입주민과 '사랑의 쌀 나눔행사', 소외계층 지원 '김장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윤 LH평택사업본부장 겸 소사벌장학회장은 "우리 LH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소사벌 사업지구내에 순차적으로 주택이 착공되는 만큼 신규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