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곳곳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축제가 펼쳐진다.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한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 국내 200여 화훼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화훼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월드 플라워관'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세계에서 꽃잎이 가장 큰 라플레시아와 1㎝의 작은 꽃송이를 가진 인도의 다이아몬드 장미 등 희귀꽃도 전시된다.

용인시 에버랜드는 오는 27일까지 '2014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튤립의 본고장인 네덜란드의 국민 캐릭터 미피(Miffy)를 테마로 한 '미피의 즐거운 정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반긴다.

양귀자 작가의 소설 '한계령'의 배경인 부천시 원미산에서도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리는 '제14회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기간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비보이, 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진달래동산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한강변이 유채꽃밭으로 노랗게 물든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014 구리 한강 유채꽃 축제'를 연다. 40만㎡의 공원에서 물결치는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해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봄나들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지하철 중앙선 구리역에서 마을버스(6, 2, 6-2, 6-3번)를 타고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