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만들기 시민 계획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정책방향과 분야별 추진방안을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자 수립하는 것이다.

시민 계획단은 앞으로 기본계획의 기초 자료인 마을자원을 직접 조사하고 타운홀 미팅 방식의 숙의형 시민 원탁회의에 참여하여 기본계획의 큰 틀을 마련하게 된다.

마을자원 조사는 동별로 문헌조사, 현장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과제와 해결방안을 찾고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모습도 찾아본다. 

또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위한 회의도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하는 시민계획단은 동별 5명 내외 총 180명을 모집하며, 마을 만들기에 관심이 많고 시민계획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부천 시민은 공개모집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시 원도심지원과에 방문·우편, 이메일(jdkim1231@korea.kr) 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032-625-3793)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