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한국GM 지부 사무지회는 최근 '의료지정병원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과 문경원 행정부원장, 송봉규 전략기획본부장, 박경서 대외협력센터장과 한국GM 이창훈 지회장, 한홍진 부지회장, 이홍열 후생복지실장, 옥승필 후생복지부장 등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GM 사무지회 조합원 2만 명 및 직계가족들은 세종병원으로부터 건강관리 및 각종 질병의 진료편의를 받게 된다.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한국GM 사무지회는 전용 핫라인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진료, 수술, 입원 등을 일사분란하게 논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세종병원에서도 한국GM 지부 사무지회 조합원들의 심장 건강을 위하여 세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서 강연을 하는 '심장 토크 콘서트'와 심폐소생술 전문 간호사가 진행하는 '돌연사 위기대처법, 심폐소생술' 강연도 진행키로 했다.

한국GM 지부 사무지회는 세종병원이 개원이래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ㆍ외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하였다.

한국GM 지부 사무지회 이창훈 지회장은 "한국GM 조합원들이 업무적인 특성상 심장질환 위험성이 높은데 심장전문 세종병원에서 체계적인 심장 건강관리를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한국GM 지부 사무지회 조합원과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공동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