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대표 축제인 '제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평군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건강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산나물 판매 마당'과 '산나물 뷔페' '산나물 요리전'은 물론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일인 8일 오전 길놀이 오프닝행사(용문산 관광지내)를 시작으로, '효'주제의 개막공연(용문역 일원), 선재스님의 강연 및 방송사 파워매거진의 생중계 촬영, 50년 줄타기 홍기철 명인의 줄타기공연 등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도 준비된다.

용문역 일원에선 군민주부가요제, 추억의 주막거리, 현장라디오 스튜디오, 7080라이브 공연, 감미로운 재즈공연, 가수 박상민 초청공연 등도 함께 진행돼 용문면 전역이 축제분위기에 휩싸인다.

본 행사에 앞서 젊음을 태우는 '월드DJ페스티벌'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여주보에서 회귀(48㎞)하는 '제3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이 행사기간중 열린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완연한 봄, 가족들의 나들이처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