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수원영화예술협회 고문인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등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두 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발제는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와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한상준(영화평론가) 자문위원이 담당했다.
한 자문위원은 부산, 부천, 전주 등의 영화제들이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부상한 것은 영화산업의 융성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제의 부활이란 사회현상을 배경으로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제문은 곧 발행될 '수원영화' 창간호에 '국제영화제, 한류문화, 그리고 수원의 가능성'이란 제목으로 전문이 게재된다.
또한 5월 21일에는 협회 일반회원 대상의 '인문학 세미나'의 일환으로 화성박물관 강당에서 두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