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윤희상은 첫 타자를 상대하던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1회말 선두 타자 김문호와 상대하던 윤희상은 볼카운트 2-2에서 땅볼 타구에 급소를 맞아 쓰러졌다.
윤희상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윤희상은 이내 스스로 일어나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급하게 몸을 푼 이재영이 윤희상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SK관계자에 따르면 윤희상은 교체 후 곧바로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확한 상태는 검진 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