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투수 윤희상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SK 관계자는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급소를 맞아 응급실로 실려간 윤희상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윤희상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윤희상은 1-0으로 앞선 1회 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롯데 선두타자 김문호의 타구에 급소를 맞고 마운드에 쓰러졌다.

윤희상은 마운드 위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그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다가선 트레이너의 발목을 부여 잡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중계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결국 윤희상은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SK 관계자는 "윤희상이 검사 뒤 안정을 찾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상태를 말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