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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소부상 SK 윤희상 엔트리 제외. SK 투수 선발 윤희상이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롯데 김문호의 타구에 급소를 맞아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
SK 관계자는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급소를 맞아 응급실로 길려간 윤희상이 엔트리에서 제외된다"고 26일 밝혔다.
윤희상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윤희상은 1-0으로 앞선 1회 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롯데 선두타자 김문호의 타구에 급소를 맞고 마운드에 쓰러졌다.
윤희상은 마운드 위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그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다가선 트레이너의 발목을 부여 잡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중계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윤희상은 검사 결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1주일간 훈련 없이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엔트리에서 제외되면 10일간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없다.1주일간 휴식을 통해 안정을 취한 후 훈련에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