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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눈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
26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의문점, 정부 재난대응시스템 등이 전파를 탔다.
방송 끝 무렵 김상중은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무고한 목숨을 눈앞에서 잃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중은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빈다"며 울먹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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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눈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