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 FC안양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안양은 2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6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은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11(3승2무1패)로 선두 대전 시티즌(승점 15·5승1패)과의 승점차가 4점차로 벌어진 2위를 마크했다.

안양은 전반 42분 박성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현재가 선제골을 뽑아 1-0으로 달아난 뒤 후반 김원민과 정대선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안양은 후반 추가 시간 대구 황순민에게 만회골을 허용해 승점 3점을 목전에서 놓쳤다.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안산 경찰청이 광주FC와 1-1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원주 경기에선 수원FC가 강원FC에 0-1로, 부천FC 1995는 대전에 1-2로 각각 패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