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이 개관 한달여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수원박물관사업소에 따르면 개관 이후 첫 주말에 2천500여명이 광교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주말마다 가족 및 친구 단위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광교박물관은 최근 관람객 호응에 힘입어 1만번째 관람객에게 무료 관람권과 박물관 카페 무료 이용권, 박물관 상설도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내달부터는 유치원 단체를 위한 병아리 박물관 탐험대, 우리 땅 독도를 지켜요, 엄마와 함께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의 대표적 기증 전문 사료관으로서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광교박물관이 수원과 경기도의 대표적 교육·체험·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