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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무리뉴 /AP=연합뉴스 |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게 1대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첼시는 전반 34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취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15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만족스럽다. 비록 패했지만 훌륭한 팀에 패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매우 단단하고 성숙한 진정한 팀이다. 그들을 존경한다"며 상대팀을 치켜세웠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이어 다음엔 더 잘할 수 있다. 다음 시즌 더 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첼시에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오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