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윤석영 데뷔골이자 결승골… QPR, 반슬리 3-2 꺾어.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거 윤석영(24·QPR)이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윤석영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QPR은 23승 11무 12패(승점 80점)를 기록, 챔피언십 4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열린 반슬리와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46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윤석영 데뷔골로 QPR은 반슬리를 3-2로 이겼다.

윤석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3분 칼 헨리의 패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슈팅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QPR은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 오그레이디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1골차 승리를 거뒀다.

레드납 감독도 윤석영 데뷔골이자 이번 경기의 결승골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경기 후 QPR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대단한 골을 넣었다는 인터뷰어의 말에 "맞다. 그는 훌륭한 골을 넣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석영은 지난 2013년 1월 QPR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