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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준공. 7일 오후 인천시 서구 연희동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 및 아시안게임 관계자등 2014명의 시민이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준공 테이프커팅에는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개최 연도를 상징하는 2014명의 시민과 내·외빈이 참여 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구호로 내건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린다. /임순석기자 |
인천시는 7일 서구 연희동에 있는 주경기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일반 시민들에게 경기장 내부를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인천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축하 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 위주로 간소하게 준공식을 치렀다.
송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처럼 훌륭한 주경기장에서 모든 역량을 모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면 인천이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발돋음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경기장은 건립 단계에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건립 초기 정부는 경기장을 신설하지 말고 기존 문학경기장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안상수 전 시장은 국비 투입 없는 민자 방식으로 경기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송 시장 취임 이후 이를 재정(국비+시비)사업으로 전환시켰다. 정부는 인천시가 경기장 건립 방식을 놓고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국비 분담을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4천900억원이 투입된 주경기장은 연면적 11만3천620㎡에 관람석 6만1천944석 규모로 지어졌으며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폐막식과 육상, 크리켓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