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박애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3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 원장은 지난 20여년간 외국인 노동자, 탈북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와 함께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양 등지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해당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현재 3만여명에 달하는 탈북주민 정착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의 실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 원장은 "이 상은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20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해외저개발국가의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한 아주대학교의료원 구성원에게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