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 대회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인천지역 추천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천 관광코스는 반일 코스, 당일 코스, 1박2일 코스, 테마코스 등으로 구분된다.

반일 코스는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와 커넬워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숨겨진 송도 미래길'이 있고 인천 나비공원과 부평지하상가, 부평 문화의거리를 둘러보는 '부평관광코스'가 있다.

'국제도시를 바라보며 즐기는 도보여행'이란 주제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시립박물관, 흥륜사 등을 관광하는 코스도 반일 코스로 선보인다.

당일 코스로는 중구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개항장 역사 문화지구, 비밥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맛있는 공연 비밥과 함께하는 역사기행'이 있고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광성보·고려궁지 등을 볼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강화도 역사문화' 코스도 마련됐다.

이밖에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공원을 둘러보는 코스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배다리, 화평동냉면골목 등을 가볼 수 있는 구도심 문화체험 등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에 맞춘 다양한 관광코스가 개발됐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