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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14일 기자회견서 QPR 복귀·결혼 등 향후 거취 발표 /경인일보 DB |
박지성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계획과 은퇴 여부 등 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JS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날 현역 은퇴 여부와 연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일정 등 향후 계획에 관해 직접 밝힌다.
올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1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친 박지성은 원 소속팀 잉글랜드 퀀즈파크 레인저스(QPR)로 복귀해야 한다. 내년 여름까지 QPR과 계약돼 있지만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팀이 2부리그에 남으면 은퇴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만약 QPR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경우 박지성이 은퇴하지 않고 QPR에서 남은 기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뒤 프리미어리거로 마지막을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시즌을 마치고 지난 8일 귀국해 현재 휴식 중인 박지성은 귀국 직후 경기 안산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