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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조문록 서명 /YTN 뉴스 방송 캡처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미 행정부 당국자들에 이어 미 연방 의원들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의원 39명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과 한국민에 대한 애도 메시지와 서명을 담은 조문록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조문록은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민주·뉴저지)과 에드 로이스 의원(공화·캘리포니아) 등의 주도로 의회에 비치된 조문록에 의원들이 애도의 글을 적고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원 의원 14명과 하원 의원 25명이 서명했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우리(한·미 양국)는 함께 간다"고 밝혔고, 로이스 위원장은 "이처럼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썼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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