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안정환 /연합뉴스

축구선수 기성용이 만남을 거절했다는 안정환의 말에 해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 기성용은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14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를 재밌게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성용은 "영국에 있을 당시 안정환 선배가 오신 줄 전혀 몰랐다. 선덜랜드 미디어 담당관 측에서 그때 팀이 강등권에 있었기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기성용은 "사실 안정환 선배같은 선배들을 잘 모른다. 워낙 어려운 선배들이다"며 "개인적으로 연락은 오지 않았고 방문하셨다는 사실도 어제 TV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 안정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안정환, 그런 일이 있었구나" "기성용 안정환, 역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해" "기성용 안정환, 한국 대표팀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