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치 활성화 입법·정책 개발
여성 사회 정치적 진출 적극 지원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 하면 됩니다. 제가 앞장서 가겠습니다. 이천의 잔다르크가 되겠습니다."

"우리 여성들이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특히 정치 분야에서 우선하여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일 오후 이천 금강웨딩홀에서 열린 이미경(53·사진) 한국여성정치연맹 이천지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 지회장은 지방정치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입법 건의,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건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지도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양성 평등 실현 등 여성의 사회 정치적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대 초반부터 정당생활을 해왔다는 이 지회장은 "정치는 사회, 과학,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를 견인한다"며 "국가사회, 지역사회는 물론 개인생활도 개인이 싫든 좋든 정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정치를 이끌어 갈 도덕성을 겸비한 능력있는 정치인 배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지회장은 이천지회가 추구할 방향으로 ▲자기 역량 강화 ▲도덕성 갖추기 ▲생활정치 현장 적극 참여 등을 제시하며, 여성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견인차 역할, 개인의 역량을 사회에 공헌하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