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권자의 연령대별·지역별 분포도가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와 판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친여(親與) 성향이 강한 50·60대 인구가 자연증가해 여권이 유리해진 구도지만, 서울 인근 도시지역의 경우 친야(親野)성향인 20·30대 인구의 전입이 두드러지면서 '보수화'를 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자세히 보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인 2010년 5월과 지난 4월의 경기도 인구를 비교해보면, 저출산의 영향으로 도내 31개 시·군 모두에서 20·30대 인구가 감소한 반면, 1960년대 초반 세대들이 50대로 편입되면서 전 시군에서 50·60대 이상 인구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여권에 유리한 구도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세월호 참사 후 중간자 입장에서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된 40대 인구의 선택과 세대별 투표율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