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상의 알제리'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대1로 패배했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44분 주하이에르 다우아디(클럽 아프리칸)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대표팀은 강도 높은 체력훈련의 여파로 다소 무거운 컨디션 속에 튀니지의 두터운 중원을 뚫지 못하고 우려됐던 수비불안까지 그대로 노출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한편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월드컵 대비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