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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홍정호가 튀니지 아이삼 제마의 태클에 걸려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실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29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튀니지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홍정호가 정밀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감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뒤 부상 부위인 왼쪽 발목에 대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홍정호는 전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대 튀니지 경기에서 후반 14분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을 당해 왼쪽 발등과 발목 사이에 부상을 입었다.
이어 홍정호는 곧바로 들것에 실려 나가 많은 축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초 축구협회와 대표팀 관계자는 "홍정호의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라고 말했으나 이번 정밀 검사 결과 2주 이상의 부상 진단이 나온다면 홍정호의 월드컵 합류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