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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트위터 |
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프랑크 램파드와 다비드 비야를 품에 안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31일(현지시간) “램파드와 비야가 뉴욕시티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티는 만수르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 창단한 팀으로 두 선수는 맨시티의 캐링톤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약을 맺었다
각각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램파드와 비야는 이미 지난 1월 뉴욕시티 감독을 만났고, 이후 거취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로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 회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마사회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역임하고 있다.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인 바클레이즈 최대 주주이며 벤츠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만수르의 개인 재산은 약 28조원이며 집안재산은 1000조원으로 알려졌다.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2억 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인수하며 "맨체스터시티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라는 도시 자체를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