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개인전용기 추락.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에서 1일(현지시간) 개인 전용기인 걸프스트림 제트 여객기가 추락, 언론사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공동소유자 루이스 캐츠 등 탑승객 7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진은 2000년 5월 21일 미 프로농구단 뉴저지 네츠의 소유주이기도 한 캐츠가 뉴저지주 시라큐스에서 미프로농구(NBA)드래프트 우선권을 확보한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에서 개인 전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후 9시 40분쯤 개인 전용기인 걸프스트림 제트 여객기 한 대가 보스턴 근교에서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비행기는 민군 공용 비행장인 핸스컴 필드에서 애틀랜틱시티를 향해 이륙하자마자 인근 숲속에 추락해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언론사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공동 소유주인 루이스 캐츠(72)를 포함, 사고기에 타고 있던 7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츠는 프로농구단인 뉴저지 네츠와 프로아이스하키단인 뉴저지 데빌스를 소유했던 미국 스포츠계의 거물이다.

한편, 연방항공청(FAA)는 현장에 사고조사반을 보내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