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가본 선라이프 스타디움. 5일(한국시간)잉글랜드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열리고 있던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축구전용 경기장 모습 마이애미/김종화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가나와의 평가전이 열릴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축구 전용 경기장은 아니다. 현재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미식축구 마이애미 돌핀스가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몇년전까지는 메이저리그 팀인 마이애미 마린스가 함께 이용하기도 했다.

5일 대표팀이 휴식을 가져 가나와의 평가전이 열릴 선라이프 스타디움을 방문해 봤다.

잉글랜드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열리고 있던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축구전용 경기장으로 건립한 경기장은 아니였지만 여느 축구전용경기장 못지 않게 관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마이애미 지역이 최근 몇일 동안 기습 폭우가 기승을 부렸지만 잔디 상태가 잘 관리 되어 있었고 1981년도에 건립된 경기장으로 생각 될 수 없을 정도로 관람석과 편의 시설이 잘 배치 되어 있었다.
▲ 미리가본 선라이프 스타디움. 5일(한국시간)잉글랜드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열리고 있던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축구전용 경기장 모습 마이애미/김종화기자

경기장 주변의 넓은 주차장 시설도 인상적이었다.

잉글랜드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양팀이 사이좋게 2골씩을 나눠 가져 2-2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강한 압박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고, 에콰도르는 상대 빈틈을 공략하는 집중력이 눈에 띠었다.

특히 두 팀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주요 전술 포메이션으로 사용하고 있는 4-2-3-1을 사용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습과 과감한 판단에 의한 중거리 슈팅으로 두 골을 뽑은 에콰도르의 전술은 세계 강호로 평가 받는 러시아와 벨기에를 상대해 하는 한국 대표팀이 벤치 마킹하기에 충분했다. 마이애미/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