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 이명주 해외 이적 추진 긴급 기자회견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 중인 이명주(24·포항 스틸러스)가 해외 무대를 노린다.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해외이적 추진 선수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포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선수가 이명주라고 밝혔다. 

이명주는 포항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에 입단했다. 입단한 그 해 K리그 신인상을 받고 이후에도 포항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해 왔다. 

이명주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고,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올해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혁 미드필더로 주로 나서면서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만 5골 9도움을 쌓아 공격포인트와 도움 1위를 달리며 포항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