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 시민문화 포럼, 오산의제 21, 오산문화원, 안민석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해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오산 발전의 큰 견인 역할을 함께 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는 독산성의 역사적 의미에서부터 복원의 방향성에 관한 심도 있는 발표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간담회 이후 문화재청장 및 참석자 전원이 독산성으로 이동해 40여분 동안 독산성 터를 한 바퀴 돌며 김 교수와 향토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나 청장은 "여러 번 독산성에 올라왔었지만 오산 시민들의 복원에 관한 뜻을 품고 같이 오르니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제대로 복원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도 "독산성 복원은 역사적 숨결이 담긴 곳을 다시 세우는 의미도 크지만, 그로 인해 우리 오산의 미래 발전을 담보하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