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가 11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세미나를 시작했다.

사실상 대회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선수단장 세미나는 이틀간 진행된다.

APC 회원국들의 대회 참가 및 준비 상황정보 공유의 자리인 이번 세미나에 아프가니스탄, 중국, 일본, 동티모르 등 아시아지역 32개국 77명의 대표단, 자니엘 아부자린 APC 위원장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회 129일을 앞두고 인천을 찾은 각국 선수단장들을 환영한다. 빈틈없는 준비와 최고의 경기시설, 첨단 기술력으로 수준 높은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부자린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구촌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며 우리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