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를 위하여

=이환(이민기)은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가담해 모든 것을 잃는다. 사채업과 도박판을 주름잡는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정상하(박성웅)는 조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환을 식구로 받아들인다. 냉혹한 지하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두 남자의 욕망을 담아냈다. 격렬한 액션과 예측불허 전개가 포인트.

■ 사랑은 소설처럼

=동생들과 함께 살면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던 에이미(크리스틴 리터)는 어느 날 낯선 여행객 샘(브라이언 게라그티)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그와 함께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한 곳에 정착을 못하고 여행을 다니던 샘은 에이미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룸메이트를 제안하고, 함께 살게 된 둘은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